[스브스타] "시작부터 전율이…!'" H.O.T. 17년 만의 콘서트 오프닝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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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에 콘서트를 연 그룹 H.O.T.의 공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H.O.T.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2018 FOREVER Highfive Of Teenager'를 열었습니다.

콘서트 첫날, 주경기장에는 5만여 명의 팬들이 몰렸습니다.

H.O.T. 팬들의 상징인 흰색 우비를 입고 나타난 팬들은 저마다 흰색 풍선을 들고 환호했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콘서트가 시작되자 팬들은 "H.O.T."를 연호하며 함성을 질렀습니다.

관객석 가득 넘실대는 하얀 물결과 팬들의 함성은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이날 공연이 끝나고 유튜브 등 SNS에는 공연의 열기를 담은 영상이 연이어 올라왔습니다.

지난 2001년 2월 마지막 콘서트를 열었던 무대에 17년 만에 다시 오른 H.O.T. 멤버들 역시 설레는 감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멤버 토니안은 15일 인스타그램에 관객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말로는 도저히 표현이 안 되지만 감사합니다. 행복했습니다. 사랑합니다"라며 콘서트를 무사히 마친 소감을 밝혔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출처=유튜브 '위너사랑해', 토니안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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