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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KLPGA, 내년 대회 2개 신설..하나은행챔피언십 최대 규모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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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지난 10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트 컨벤션에서 ‘타이완 위민스 오픈’ 개최 조인식 후 김상열 KLPGA 회장과 왕정송 대만골프협회(CTGA) 회장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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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2019년부터 ‘아시안 LPGA 시리즈’를 출범하며, 하나금융그룹과 대만골프협회(CTGA)가 주최하는 대회 2개를 신설한다고 15일 밝혔다.

KLPGA는 지난 10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에서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가칭)과 CTGA가 주최하는 ‘타이완 위민스 오픈’(가칭)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에 참석한 김상열 KLPGA 회장과 강춘자 수석부회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 은행장, 왕정송 CTGA 회장, 리홍 중국여자프로골프투어(CLPGT) 총경리, 허광수 KGA 회장 등은 ‘아시안 LPGA 시리즈’를 공동으로 추진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에 하나금융그룹은 내년 10월 국내 최다 상금 규모의 대회를 신설하기로 밝혔다. 또 대회 개최 취지에 맞춰 ‘아시아 LPGA 선수상’(가칭)을 만들고 각국 선수의 대회 참가 특전을 부여하기로 했다.

하나은행그룹 챔피언십이 10월 개최로 잠정 확정하면서 KLPGA 투어는 10월에만 굵직한 대회가 3개 열리게 된다.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이 모두 10월에 열린다.

타이완 위민스 오픈은 2013년 12월 열린 ‘스윙잉 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즈’ 이후 5년 만에 대만과 KLPGA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다. 내년 1월 중 대만의 신의 골프클럽에서 총상금 80만 달러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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