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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존조 "'서치' 연기 어려워…고프로 이용해 촬영"(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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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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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컬투쇼'에서 배우 존 조가 '서치' 비하인드를 이야기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영화 '서치'의 존 조가 출연했다.

이날 존 조는 김태균이 자신에게 동안이라고 하자 "영화에서는 일부러 나이 들어 보이게 메이크업을 한 것이고, 오늘은 젊어 보이게 메이크업을 했다"고 말했다.

또 존 조는 '서치'가 이때까지 출연한 작품 중 가장 어려웠다고 밝혔다. 그는 "감독님께 의존하면서,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되는 것인지 체크하면서 연기를 했다"며 "진실되고 솔직한 연기는 상대방의 눈을 마주치면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영화 특성상 그렇게 되지 않았기 때문에 평소보다는 힘들게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서치'가 컴퓨터 화면상에서 이루어지는 내용이기 때문에 촬영 기법 또한 특이했다고 전했다. 그는 "모니터가 있긴 했는데 화면은 안 나왔기 때문에 테이프로 데이터 입력 부분을 표시해놓고 연기했다. 같이 연기한 배우 데브라 메싱과 화면을 통해 이야기를 하는데 너무 가까이 있다 보니까 조금만 고개를 돌려도 휙휙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더라. 그래서 고프로 카메라 같은 것을 설치해서 촬영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지난 8월 29일에 개봉한 '서치'는 부재중 전화 3통만을 남기고 사라진 딸과 스의 SNS에 남겨진 흔적을 통해 행방을 찾기 시작한 아빠가 발견한 뜻밖의 진실을 그린 추적스릴러. 존 조는 '서치'의 흥행 및 IPTV&OTT VOD 서비스 오픈을 기념에 한국을 찾았다.

추승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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