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지난 14일 ATP투어 1000시리즈 상하이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올랐다. © AFP=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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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중국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세계 1위에 한발 다가갔다.
조코비치는 15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7445점으로 지난주 3위에서 한 계단 오른 2위를 마크했다.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라파엘 나달(스페인·7660점)과는 215점 차이다.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3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조코비치는 지난 14일 막을 내린 투어 1000시리즈 상하이 마스터스에서 보르나 초리치(13위·크로아티아)를 세트스코어 2-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8월 1000시리즈 웨스턴 서던 오픈과 메이저대회 US오픈 정상에 오른 데 이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지난해 부상으로 반년 간 휴식을 취했던 조코비치는 한때 22위까지 밀렸지만 이후 윔블던과 US오픈을 제패하며 3위까지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한 계단 더 상승하며 세계 정상에 한발 다가갔다.
이 외에 세계 톱10의 변화는 없었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한국체대)은 상하이 마스터스에 출전했지만 2회전에서 탈락했다. 랭킹도 지난주 보다 한 계단 떨어진 27위를 기록했다.
mae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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