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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보스턴 비상…크리스 세일, 복통으로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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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 좌완 투수 크리스 세일(29)이 복통으로 입원해 향후 열리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7전 4선승제) 등판이 불투명해졌다.

보스턴 구단은 15일(한국시간) “오늘 세일이 복통을 호소해 메사추세츠 종합병원에 입원했다. 일단 몸 상태를 지켜보겠지만, 상황이 업데이트되면 알리겠다"고 밝혔다.

올 시즌 세일은 27경기에 선발 등판해 12승 4패 평균자책점 2.11의 뛰어난 기록을 남겼다. 또 2018 포스트시즌 3경기(2선발)에 등판해 1승 무패 3.48을 기록 중이다.

매일경제

크리스 세일이 복통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세일은 지난 14일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ALCS 1차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1피안타 4볼넷 2실점으로 다소 부진하긴 했지만 팀 내 가장 확실한 선발카드다. 세일은 순서상으로 5차전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이마저도 불투명해졌다. 보스턴으로서는 비상이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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