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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한국전 파나마 ‘멕시코 킬러’ 대한민국 골문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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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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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파나마 선수단에 포함된 가브리엘 토레스가 잉글랜드와의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G조 경기 종료 후 응원단의 성원에 화답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한국-파나마 평가전은 너무도 대조적인 양국의 대결이다. 한국은 A매치 5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하지만, 파나마는 8경기 연속 무승은 면해야 하는 대진이다.

천안종합운동장에서는 16일 오후 8시 한국-파나마 국가대항 친선전이 시작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은 한국이 55위, 파나마는 70위다.

한국전 파나마 대표팀에는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선수권에 해당하는 ‘골드컵’의 2013년 대회 득점왕 가브리엘 토레스(30·우아치파토)가 눈에 띈다.

가브리엘 토레스는 파나마 및 베네수엘라 1부리그 정규시즌 최다 득점 경력자이기도 하다. A매치 75경기 15득점으로 파나마 역대 A매치 최다 골 부문 7위에 올라있다.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소속 선수지만 아시아 팀이 아주 생소하진 않다. 가브리엘 토레스는 2017년 11월 9일 이란과의 중립지역 평가전에서 골을 넣기도 했다.

FIFA 세계랭킹 기준 파나마보다 높게 평가되는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회원국은 멕시코(15위)와 미국(22위), 코스타리카(37위)와 자메이카(53위), 온두라스(62위)로 꽤 많다.

가브리엘 토레스는 파나마 A매치 공격수로 멕시코에는 멀티골, 미국·자메이카·온두라스를 상대로도 골을 넣은 바 있다.

중앙공격수로 가브리엘 토레스의 신장 180㎝는 크진 않지만, 좌우 날개를 겸할 수 있는 기동력과 역습 능력으로 만회한다.

측면으로 빠져 있다가 중앙으로 파고들거나 문전으로 침투하는 동료에 대한 기회 창출도 수준급이라는 평가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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