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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소라 PD] 방탄소년단은 14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 트레지엠 아르(Le 13eme Art) 공연장에서 열린 한불 우정콘서트 ‘한국 음악의 울림’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공연에는 프랑스 한류 팬 외에도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자리했다. 두 사람은 각 공연이 끝날 때마다 박수로 화답했다. 공연이 끝난 후 문 대통령 내외는 RM 등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포옹으로 반겼다.
그리고 방탄소년단은 영국 아침 생방송 토크쇼에 출연한다. 영국 방송 출연은 BBC ‘그레이엄 노튼쇼’에 이어 두 번째다.
영국 ITV 아침 프로그램인 ‘로레인’ 인터뷰 진행자 댄 우튼은 14일 오후(한국시간) SNS에 방탄소년단과 인터뷰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방탄소년단은 영국에 진출한 적이 없음에도 O2 아레나에서의 두 차례 공연을 모두 매진 시키며 K팝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아미(방탄소년단 팬)는 비틀즈의 팬덤과 비교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앞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댄 우튼과 함께 영국 랜드마크 퀴즈를 진행했다. RM은 제시된 사진을 보고 영국 판타지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 속 인물인 해그리드를 외쳐 눈길을 끌었다.
해당 출연분은 현지 시간으로 15일 오전 8시 30분 방송한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6∼17일 베를린 공연, 19∼20일 파리 공연 등 유럽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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