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툭-tv] “父 같은 이성민·따뜻한 강동원”...‘미우새’ 배정남의 남다른 인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이성민, 강동원과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스페셜 MC로 배정남이 출연했다.

이날 배정남은 부모님이 어릴 때 이혼하셨다고 밝히며 “초등학교 때부터 하숙을 하며 살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초등학교 5, 6학년 때부터 하숙을 했다. 할머니가 키워주셨다. 할머니 손에 있다가 그때부터 혼자 컸다. 그래도 할머니가 많은 사랑을 주셨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외로움을 못 느낀다. 마음 속 아버지가 한 분 있다. 이성민 형님이다. 명절에 집에 혼자 있으니까 오라고 하시더라. 민폐가 될까봐 고민했는데 맛있는 걸 많이 해주셨다. 너무 감동이었다”라고 밝혔다.

배정남의 또 다른 지인은 바로 강동원. 배정남은 서울에 올라와서 처음 본 사람이 강동원이었다며 “만화 '베르사유의 장미'에서 튀어나온 사람인 줄 알았다. 보고 서울 애들은 다 이렇게 생겼나 싶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정남은 강동원과 당시 회사에서 제공한 숙소에서 함께 지냈다고. 그러면서 그는 “강동원 형이 그때 대학교에 가서 힘들었다. 아르바이트도 많이 했다. 골프장에서 1년 동안 공 줍는 아르바이트도 했다. 진짜 따뜻한 사람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배정남은 여행 메이트로 강동원을 꼽으며 “강동원 형이 차분한 스타일이다. 같이 여행 가면 진짜 맛있는데 많이 간다. 한 끼를 위해 한 시간씩 가기도 한다. 형은 엄청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trdk0114@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