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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나도 엄마야' 알렉스, 박가람 정체 알아챘다 "우희진 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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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나도 엄마야' 알렉스가 우희진과 박가람 사이의 관계를 알아챘다. 우희진은 끝내 자신이 숨겨둔 딸 박가람을 납치해 협박했다.


15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나도 엄마야'에서는 제니(박가람 분)가 최경신(우희진 분)의 딸임을 알게 된 신상혁(알렉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지영(이인혜 분)은 제니에게 윽박지르는 최경신을 말렸다. 이에 최경신은 "제니 좀 당장 외국으로 보내라"며 "지금 즐기는 거냐. 저 애를 끼고 있을 이유가 없지 않느냐"며 소리쳤다. 황당해하던 윤지영은 "안 가겠다는 애를 무슨 수로 보내냐. 쫓아낼 수 없다. 이게 다 자업자득이다. 형님이 이렇게 만들었으면서 누구를 탓하느냐. 터뜨리지 않은 걸 고맙게 여겨라"고 일갈했다.


제니는 최경신이 가장 아끼는 윤태웅(주상혁 분)을 빌미로 그를 위협했다. 몰래 윤태웅과 산책을 나갔던 제니는 최경신에게 "태웅이를 데리고 없어져 버릴 것"이라고 협박했다. 깜짝 놀란 최경신은 "그럴 거면 차라리 유학을 가"라며 쏘아 붙였고, 이를 본 신상혁은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다.


오혜림(문보령 분)은 정진국(지찬 분)과의 대립을 이어갔다. 그는 산후조리원 비용을 건넨 정진국에게 "내가 말했지? 이 아이, 네 아이 아니라고"라며 화를 냈다. 당황하던 정진국은 자신이 아버지가 아니더라도 상관없다고 말했으나, 오혜림은 "부담된다. 미안해, 너도 좋은 여자 만나"라며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신상혁은 신현준(박준혁 분)과의 식사 자리에서 최경신-제니 사이를 언급했다. 그는 "두 사람이 조금 이상하다"며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 이를 들은 신현준은 "혹시 숨겨둔 딸? 그게 말이 되냐. 애가 안 생겨서 그렇게 고생했는데"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이어 "요즘 안 그래도 네 형수랑 정말 힘들다. 생각이 안 맞고, 사업적인 면에서 사사건건 부딪힌다. 이러다가 정말 같이 못 살 것 같다"고 털어놨다.


계속되는 제니의 복수에 견디지 못한 최경신은 목숨 건 위험한 게임을 제안했다. 강성남(윤서현 분)에게 납치를 의뢰한 것. 지시를 받은 강성남은 끝내 그의 앞으로 제니를 끌고 왔다. 제니를 약속 장소로 데려다 주던 윤지영은 납치 장면을 목격, 의문의 차량을 쫓았다.


윤지영은 신상혁에게 "제니가 형님의 딸"이라고 전하며 납치 장소로 와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최경신의 부하들이 윤지영을 막으면서 떠밀었고, 윤지영은 이내 배를 움켜잡고 괴로워했다. 같은 시각 최경신은 제니에게 "너하고 나, 둘 중에 하나는 죽어야 끝이 날 것 같다"며 독이 담긴 음료수를 건넸다. 제니가 거부하자 그는 자신이 먼저 음료수를 마셨다.


한편, '나도 엄마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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