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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조연희 에디터] 움직이는 산낙지를 통째로 먹는 26개월 아이가 있다.
11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산낙지에 푹 빠진 26개월 아이가 등장했다.
제작진이 찾아간 곳은 26개월이 된 하린 양이 지내는 가정집이었다. 하린 양은 대접에 담긴 산낙지를 거침없이 만지면서 가지고 놀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뒤 바로 산낙지를 입으로 가져가는 하린 양.
하린 양의 어머니인 손경옥 씨는 “산낙지 한 마리를 거뜬하게 먹는다”고 전했다. 실제로 하린 양은 작게 자른 산낙지 뿐만 아니라 통 산낙지를 그대로 뜯어 먹었다.
제작진이 낙지를 가져가자 하린 양은 대성통곡하며 울기 까지 했다. 손경옥 씨는 “행여나 큰 조각이 그냥 식도로 넘어갈까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하린 양은 투정을 하며 끊임없이 산낙지를 먹었다.
한춘근 아동발달연구소의 한춘근 전문가는 “이 나이대의 아이들은 빨리 씹는 것, 단 맛을 좋아하는데 정말 드문 경우다”고 설명했다.
이런 하린 양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다름 아닌 수산물시장. 엄마와 함께 수산물시장에 들린 하린 양은 신이 나서 낙지를 향해 달려갔다. 그리고 바로 산낙지를 집어 들어 입에 넣고 먹기 시작해 주변 상인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현재 하린 양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건강에 특별한 이상한 점은 없었고 발달수준도 평균 이상으로 건강한 상태였다. 그러나 병원에서는 “필수 영양소 섭취를 위해 편식습관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손경옥 씨는 “하림이가 산낙지를 너무 좋아하니까 안 줄 수는 없고, 앞으로는 익힌 낙지와 함께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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