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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뷰티인사이드' 이민기♥서현진, 본격연애 시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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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이민기와 서현진의 본격 연애가 시작됐다.

9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뷰티인사이드'에서는 서현진과 이민기가 영화를 보고 나오다가 기자들에게 들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세계(서현진 분)는 서도재(이민기 분)의 "자자"는 제안에 어이없어했다. 한세계는 "왜 제가 서도재씨랑 자야 되는데요?"라고 물었다. 서도재는 "제가 생각을 좀 해봤습니다 비행기에서. 자다 그랬잖습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돼서요. 한세계씨가 변하는 것 직접 보겠다는 말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세계는 웃으며 "112에 신고할 뻔했다"고 어이없어했다. 이에 서도재는 "신고할 거면 신고하라"고 하며 손을 건넸다. 한세계는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구시렁거리면서도 짐을 챙기고 선글라스를 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윽고 세계는 도재의 사무실로 찾아갔다. 주변의 시선에 도재는 자사모델인 세계가 계약을 하러 온 것처럼 "도장 챙겼냐"고 물었다. 이어 한세계에 알고싶다고 말하자 세계는 "한 달에 한 번 일주일 간격으로 변한다. 종잡을 수 없다"고 고백했다.

이에 도재는 "그럼 문제는 간단하다. 계속 붙어있으면 되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도재는 "우리 계약을 하나 합시다, 나랑 자도 되는지 날 잘 알아보라는 뜻에서"라며 계약서를 건넸다. 그것은 다름 아닌 비밀유지 계약서였다. 도재는 "사람보단 서류가 믿음직스럽다"며 "도망가지 않는다는 조건부터 적자. 그 다음 비밀을 철저히 지키자. 휴대폰에 저장된 이름부터 바꾸자. 휴대폰 비밀번호도 어려운 것도 바꾸라"고 말했다.

또한 "연락은 3초 안에 받는다, 비즈니스 계약 관계가 끝날 시 본 계약을 파기한다"라고 계약 조항을 완성한 뒤 자신을 믿을만하면 계약에 추가 사항을 덧붙여 자신한테 달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에 "그럼 안녕히 가세요"라며 집으로 가라며 돌려보냈다.

집으로 돌아온 세계는 유우미(문지인 분)에 "남자가 자자고 하는 이유는 뭘까"라고 물었다. 이에 유우미는 "왜 자재? 잘됐어 그냥 한 번 자"라고 대답했다. 유우미는 "너 지금 아낄 나이 아냐. 있을 때 낭비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계는 "그런 거 아니다"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세계는 서도재에 받은 계약서에 조항을 보면서 자신의 조건을 덧붙여 완성해나갔고 이를 서도재에 보냈다.

서도재는 가족과 식사를 하게 됐다. 도재는 동생 강사라(이다희 분)와 업무적 이야기를 나누며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나갔다. 강사라는 가족들에게 선물을 건네면서 도재를 위한 물고기도 선물했다. 강사라는 왜 그러냐는 친 아버지(강남길 분)의 만류에 "피 한 방울 안 섞인 가족들에서 버티는 방법"이라고 담담하게 대답했다.

류은호(안재현 분)는 헬멧을 쓰고 강세라에 배달하러 갔다. 본인이 받아야 한다고 말하며 세라에 신분증을 요구했다.신분증을 본 류은호는 "누나네"라고 말하며 따라다니는 것 아니냐는 세라의 말에 "우연이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세라는 "별일 다 하네"라며 어이없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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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계는 존경하는 이희섭 감독이 한국을 왔다는 말에 찾아갔다. 세계는 "10년에나 한 번 작품하시는 분이야"라며 "내가 어떻게 될 줄 알고"라며 감독을 찾아갔다. 하지만 감독은 다른 여배우와 미팅 중이었다. 감독은 "우리 모르는 사이지 않냐. 내가 아는 세계는 이제 없는 것 같은데. 변해도 너무 변했지. 꼭 이렇게 불편한 상황 만들어야겠어요. 한세계쯤 되면 그래도 되나보지"라고 꾸짖었다.

이어 "한세계씨한테 갈 배역은 없다. 가라. 가라는 말 제일 좋아하는 말 아닌가"라며 비꼬았다. 이에 세계는 감독에게 무릎을 꿇었다. 세계는 "죄송합니다 감독님. 저 변했죠 저도 알아요. 제가, 변하고 싶어서 변한 거 아닙니다. 한 번만 기회 주세요. 이 대본 저처럼 잘할 수 있는 사람 없다"라고 간청했다. 하지만 거절당했고, 프로필을 내려놓고 인사를 하고 자리를 떠났다. 감독은 그럼에도 세계의 프로필을 치우라고 명했다.

세계는 친구들과 술을 마시며 마음을 달랬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 서도재에 영상 전화를 걸어 하소연을 했다. 세계는 "걔가 나보다 예뻐 그 작품 망할 거다"라고 말하며 통곡했다. 이어 강아지와 가상 연기를 펼쳤다. 이를 본 서도재는 "놀라우니까 이제 끊으면 안되냐"고 물었다. 하지만 세계는 계속해서 말을 이어나갔다. 세계는 "감독님 작품으로 영화 시작했다. 그분은 나를 낳아준 분인데 난 아빠가 없다. 태어날 때부터 없었다. 우리 엄마, 열여덟에 혼자 나를 낳고 고생했다. 아무튼 감독님이 아빠와 다름없다. 그러니까 나는 아버지한테 버림받은 느낌이다. 내 마음 서도재씨가 아냐"라고 말하며 울부짖었다.

다음날 일어난 세계는 지난밤 자신이 했던 일을 떠올리고는 "나는 진짜 개다"라며 자책했다. 이때 큰아버지로 저장해놓은 서도재에 메시지가 도착했다. 백화점으로 나오라는 것. 세계는 "다음날 왜 바로 불렀냐. 사람이 실수할 수도 있지"라고 말했다. 이에 서도재는 "사람이면 실수할 수 있는데 어제 모습은 사람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도재는 비행기 티켓을 건넸다, 이희섭 감독의 비행기와 같은 티켓이라는 것. 서도재는 "마침 티로드를 타시더라"며 표를 건넸다. 세계는 티켓을 받아들고 비행기를 타러 떠났다. 비행기에서 감독을 만난 세계는 자신의 프로필을 물었고, 감독은 신인 배우 프로필이 있는 곳에 뒀다고 말했다. 세계는 변했다는 감독의 말에 "저를 못 믿으시겠다면 감독님을 믿어보세요. 저는 감독님이 만든 배우"라고 말했다. 감독은 "지금의 너를 만든 게 나라면 내가 몹시 실망스럽구나"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도재는 세계를 데리러 왔고 계약서를 마무리 지었다. 세계는 안면인식장애를 확인해보기 위해 영화를 보자고 제안했다. 평일 대낮에 아무도 없는 극장에서 본 영화는 다름 아닌 이희섭 감독의 섭외 예정인 여배우의 작품이였다. 세계는 "저 여배우 예쁘냐 알아보겠냐"고 말했고 도재는 "한세계씨가 더 낫다 내가 구분할 수 있는 유일한 배우니까"라고 답했다. 도재는 세계의 손을 잡을까 말까 고민했다. 그리고 극장을 나오자 기자들이 포진해 있었다. 도재는 세계의 허리를 잡으며 "웃어요 행복한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hwangn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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