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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그만 우리 애인합시다"…'마성의 기쁨', 여심 홀린 '마성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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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N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배우 최진혁, 송하윤이 엄청난 케미스트리를 폭발시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 (극본 최지연 / 연출 김가람 /제작 IHQ, 골든썸). 두 사람이 나눴던 주옥같은 대사들, 여심을 흔들었던 한 마디 한 마디를 되짚어봤다.

◆"나 그쪽 애인하면 안 됩니까?"(1회)

중국 하이난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 주기쁨은 "내 팬이 될 것"이라며 노래를 불러줬고, 그 모습을 본 공마성은 팬이 되는 것보다는 연인이 되고 싶다며 "나 그쪽 애인하면 안 됩니까?"라고 되물어 주기쁨을 들뜨게 만들었다. 이후 두 사람은 각각 뜻하지 않은 사고에 휘말리며 3년의 공백을 갖게 된다.

◆"이래서 욕 먹는구나. 예뻐서"(5회)

조금씩 기억을 더듬으며 주기쁨의 존재를 기억 속에서 되살려가고 있는 공마성. 주기쁨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는 공마성은 시무룩해있는 주기쁨에게 "이래서 욕먹는구나, 예뻐서. 앞으로 울진 맙시다. 내가 좀 많이 힘들어요. 괜찮은 거 확인했으니 됐어요"라며 ‘직진 사랑’을 숨기지 않았다.

◆"난 공갈빵 씨한테 반했어요."(5회)

톱스타에서 나락으로 떨어진 주기쁨은 3년 전 약속 장소에 나온 공마성이 야속하다. 하지만 당시의 마음을 고백하지 못했던 주기쁨은 술기운에 영상통화로 공마성에게 전화를 걸어 "난 공갈빵 씨한테 반해서 애타게 기다렸는데 왜 안 나왔어요"라며 고백한다. 다음날 술에서 깬 주기쁨은 민망함을 감추지 못하지만, 공마성은 그런 주기쁨의 모습이 한없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울지 말랬는데, 혼나야겠네"(6회)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주기쁨은 전 소속사 사장의 횡포로 방송을 망친다. 씩씩한 척 홀로 카페에 앉아 눈물을 흘리던 주기쁨에게 공마성이 살며시 달려와 헤드폰을 씌워줬다. 그러면서 그는 말했다. "울지 말랬는데, 혼나야겠네." ‘마성의 기쁨’을 보던 여심이 심하게 요동치던 순간이다.

◆"그럼 이것도 맞겠네. 이제 그만 우리 애인합시다"(8회)

강한 빛을 받으며 순간적으로 3년 전 기억을 떠올린 공마성. 한달음에 주기쁨에게 달려간 공마성은 "나 그쪽 애인하면 안 됩니까?" 하며 첫 만남에서 자신이 건넸던 말을 다시 꺼냈다. 기억이 돌아왔냐고 깜짝 놀라는 주기쁨을 향해 공마성은 첫 키스의 추억을 떠올리며 "그럼 이것도 맞겠네"라며 다시 입을 맞췄다. 이후 그는 말했다. "이제 그만 우리 애인합시다."

◆"사랑해 공마성. 이 말은 잊지 말고 꼭 기억해요."(9회)

3년 전 공마성이 약속 장소에 오지 못한 이유를 알게 된 주기쁨. 그가 자신을 만나러 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고 그로 인해 뇌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된 주기쁨은 비가 오는 길을 걸으며 흐느낀다. 이때 공마성이 우산을 들고 주기쁨에게 다가왔다. 공마성은 미안함을 토로하며 눈물을 쏟는 주기쁨과 키스를 나눴고, 주기쁨은 "사랑해 공마성. 이 말은 잊지 말고 꼭 기억해요"라고 당부했다.

한편 반환점을 돈 ‘마성의 기쁨’은 두 남녀 주인공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가동되고 2% 고지를 넘어서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탄탄한 시청층을 확보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TV 기준 누적 조회수는 10회 만에 800만 뷰를 넘어섰다.

‘마성의 기쁨’ 11회는 오는 10일 오후 11시, 드라맥스와 MBN에서 동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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