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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2연패 노리는 토머스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해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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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저스틴 토머스. (사진=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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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무대는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인 더 CJ컵이다.

토머스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마크 레시먼(호주)을 연장전에서 제압하고 초대 챔피언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토머스는 18일부터 나흘간 제주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해 2연패에 도전한다.

토머스는 9일 CJ그룹을 통해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에 나가는 것은 항상 기쁜 일이다”며 “이번 출전도 기대된다. 지난해 좋은 기억이 있는 만큼 올해도 제주도에서 새로운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작년에 우승을 차지할 때 많은 팬이 열띤 응원을 해주셔서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레시먼은 이번에는 꼭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제주도에서 좋은 기억을 많이 얻었다”며 “새 시즌이 시작된 만큼 올해 대회에서는 우승 트로피에 내 이름을 금빛으로 새기고 싶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토머스, 레시먼 등을 비롯해 세계랭킹 2위 브룩스 켑카(미국), 제이슨 데이, 아담 스콧(이상 호주) 등이 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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