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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대표팀 훈련] 정우영, "칠레보다 강한 우루과이, 이기는 경기 할 것"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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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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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파주] 이명수 기자= 정우영(28, 알 사드)이 우루과이는 칠레보다 강하지만 홈인만큼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9일 오후 4시 30분 파주 국가대표 축구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갖고 우루과이, 파나마와의 10월 A매치 2연전을 준비했다.

전날 대표팀은 항공편 사정으로 저녁에 입소한 남태희와 정우영, 컨디션이 좋지 않은 기성용을 제외한 22명의 선수들이 모여 훈련을 가졌다. 하지만 이날 훈련에는 뒤늦게 입소한 남태희와 정우영이 정상적으로 참가하며 비로소 '완전체'가 됐다.

정우영은 소속팀 알 사드에서 사비, 가비와 함께 중원을 구성하며 팀의 기둥역할을 하고 있다. 정우영은 카타르 스타스 리그에서 5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대표팀 합류 전 열린 알 사일리야와의 8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한 정우영은 가비와 함께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고, 89분 간 활약한 뒤 교체아웃 됐다. 팀은 1-1 무승부를 거뒀다.

훈련 전 인터뷰에 나선 정우영은 "사비와 가비는 월드클래스의 선수이다. 축구는 물론이고 사람으로써도 많은 점을 배운다"면서 "카타르에서 문화적으로 많이 배우고 있는 시기이다. 축구적인 스타일은 직접적으로 비교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정우영은 지난 9월 A매치에서 코스타리카, 칠레를 상대로 기성용과 함께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피파랭킹 5위의 우루과이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이들보다 앞선다는 평가이다. 특히 에딘손 카바니, 디에고 고딘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출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정우영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지만 좋은 경기를 다짐했다. 정우영은 "칠레는 탑 레벨의 선수였고 압박이나 경기 속도가 월드컵에서 경험할 수 있는 선수였다. 우루과이는 더 강할 것이다. 홈이기 때문에 많은 팬들에게 좋은 경기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수비든 공격이든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있다고 생각한다. 수비를 먼저 중점적으로 둬서 우리는 빠르고 능력있는 선수들이 많이 때문에 실점을 안하는 것이 우선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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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 정우영 일문일답

- 중동과 한국은 스타일이 다른데 개인적으로 어떤점을 배우는지?

축구적인 면에서는 아시아에서는 큰 차이없다. 문화적으로 많이 배우고 있는 시기이다. 축구적인 스타일은 직접적으로 비교하기 힘들다. 날씨가 힘들지만 에어컨이 나오는 경기장이기 때문에 힘들지 않지만 피지컬적으로는 중동이 더 나은것 같다

- 사비, 가비와 함께 뛰는 것에 대해

월드클래스의 선수이다. 축구는 물론이고 사람으로써도 많은 점을 배운다.

-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게 될 것 같은데?

포백 보호가 첫 임무이다. 센터백이 먼저 싸워줄 것이고 제가 앞에서 보호해야한다. 카바니와 많이 맞붙을 것이다.

- 칠레전이 큰 경험이 됐는지? 개인적으로 어떤것에 중시?

칠레는 탑 레벨의 선수였고 압박이나 경기 속도가 월드컵에서 경험할 수 있는 선수였다. 우루과이는 더 강할 것이다. 홈이기 때문에 많은 팬들에게 좋은 경기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 우루과이는 수비가 강한데?

피파랭킹 5위이다. 수비든 공격이든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있다고 생각한다. 홈이기 때문에 이기는 경기를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이기기 위해서는 수비가 안정이 되어야 한다. 수비를 먼저 중점적으로 둬서 우리는 빠르고 능력있는 선수들이 많이 때문에 실점 안하는 것이 우선이다.

- 비디오 분석은 어떤 것을 했는지?

먼저 개선할 점. 수비를 파트로 나눠서 세밀하고 강도있는 분석을 했다.

- 칠레전에서 빌드업이 잘 되지 않았는데?

이제 감독님의 색깔을 드러내는 시기라 생각한다. 상대가 강한 압박 들어왔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어느정도 경험을 했다. 월드컵에서도 경험을 했지만 탑클래스 선수를 상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아직은 평가전이고 아시안컵 월드컵을 준비해야 하는데 팀을 만들어가는 시작을 잘 했다고 생각한다.

- 대표팀 경기를 앞두고 마음가짐은 어떻게?

이번 뿐만 아니라 대표팀 매경기 마다 마음가짐은 남다르게 먹고있다. 이번이 특별하지 않고 준비를 잘 하겠다.

사진 =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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