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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대표팀 훈련] 남태희, "공격적으로 돌파할 것...2선 경쟁 자신있다"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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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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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파주] 이명수 기자= 남태희(27, 알 두하일)가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2선 공격 경쟁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9일 오후 4시 30분 파주 국가대표 축구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갖고 우루과이, 파나마와의 10월 A매치 2연전을 준비했다.

전날 대표팀은 항공편 사정으로 저녁에 입소한 남태희와 정우영, 컨디션이 좋지 않은 기성용을 제외한 22명의 선수들이 모여 훈련을 가졌다. 하지만 이날 훈련에는 뒤늦게 입소한 남태희와 정우영이 정상적으로 참가하며 비로소 '완전체'가 됐다.

남태희는 카타르 스타스 리그에서 리그 7경기 6골을 터트리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남태희는 대표팀 합류 전 열린 움 살랄과의 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예열을 마쳤다. 남태희의 맹활약에 힘입어 알 두하일은 리그 1위에 올라있다.

훈련을 앞두고 인터뷰에 나선 남태희는 "우루과이는 강하고 특히 세트피스가 좋으니 체력적으로 준비를 잘 하겠다"면서 "신태용 감독님이 계실때 경험했는데 피지컬이 강하고 개인능력이 뛰어나서 그런 부분 조심해야한다. 우리가 잘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것이다"고 말했다.

최근 남태희는 카타르 리그에서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벤투 감독의 첫 경기였던 코스타리카전에서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에 이은 마무리로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에 남태희는 "소속팀에서 꾸준히 뛰면서 골이나 어시스트에 신경썼다"면서 "2선에 좋은 선수들이 많고 대표팀에서 항상 경쟁을 해야한다. 공격적인 부분에서 자신있게 드리블 돌파를 보여주고 싶고 자신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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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 남태희 일문일답

- 벤투호에서의 첫 활약이 좋았는데 두 번째 소집은 어떤 마음가짐인지?

첫 경기에서 모든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과 좋은 결과를 거뒀다. 칠레는 상대가 강했는데 미흡한 부분을 발견했고, 저 역시 미흡한 부분이 많아 소속팀에 돌아가서 생각을 많이 했다. 우루과이는 강하고 특히 세트피스가 좋으니 체력적으로 준비를 잘 하겠다.

- 과거와 지난번 차이

소속팀에서 꾸준히 뛰면서 골이나 어시스트에 신경썼다. 대표팀에 오면 다른 임무들이 주어지기 때문에 다른 축구 스타일이나 제가 적응을 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한다.

- 벤투 감독이 기술적인 부분 강조했는데 아직 초반이지만 벤투와 잘 맞는지?

따로 감독님과 이야기한 적은 많이 없다. 오늘 오전에 비디오분석을 통해서 지난 칠레전 미흡했던 부분 보면서 오늘 훈련부터 준비하겠다.

- 칠레전에 비해 보완해야할 점은?

코스타리카전은 전방 압박을 통해서 볼점유율을 가져왔다. 칠레는 상대가 강해서 처져서 역습을 하는 축구를 했다. 우루과이전도 그런 경기가 될 것 같고 그런 것을 생각해서 준비하겠다.

- 우루과이는 어떤 팀이라 생각하고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신태용 감독님 계실때 경험했는데 피지컬이 강하고 개인능력이 뛰어나서 그런 부분 조심해야한다. 우리가 잘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것이다

- 구자철 등 2선 공격수에 경쟁자들이 많은데?

2선에 좋은 선수들이 많고 대표팀에서 항상 경쟁을 해야한다. 공격적인 부분에서 자신있게 드리블 돌파를 보여주고 싶고, 자신있다.

사진 =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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