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이끄는 캡틴 이재원, 달아나는 투런포로 시즌 16호 홈런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의 캡틴 이재원이 달아나는 투런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16호 홈런이다.

이재원은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최종전에 6번 포수로 선발출전했다.

제이미 로맥의 솔로홈런으로 팀이 2-0으로 앞선 5회말 2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이재원은 삼성 두 번째 투수 우규민과 2구 째 대결 끝에 우월 투런홈런을 터트렸다.

SK는 4-0으로 달아났다. 이재원의 시즌 16호 홈런.

SK가 이날 경기를 잡으면 2위를 확정한다.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열렸다. 5회말 2사 1루에서 SK 이재원이 삼성 우규민을 상대로 시즌 16호 우월 투런홈런을 치고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jcan1231@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