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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쌈디, SNS 라이브 방송 중 욕설 논란…뭐라고 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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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하는 사람들 XX으로 보이나봐"며 분노

아주경제


가수 쌈디(사이먼 도미닉)가 라이브 중 욕설을 내뱉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쌈디는 9일 같은 AOMG 소속인 DJ웨건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서 쌈디는 DJ웨건의 노래를 홍보하는 도중 불편한 기색을 밝히며 "듣기 싫으면 듣지 말라"고 욕설과 함께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인맥힙합이라고 하는데 DJ웨건이 인맥이 없을 것 같냐"며 인맥힙합이라고 떠들면 안되지. 말도 안되는 소리 지껄이지마. XX짜증난다. 그냥 들어라. 듣기 싫으면 듣지 말든가. 아니 방구석에서 음악 처듣고 있으면서. 음악하는 사람들 XX으로 보이나봐. XX 쉽게 만드는 줄 알아 음악을? 너네는 음악 뭐 쉬운 줄 알아?"라고 욕설을 내뱉으며 분노한 모습이었다.

그러면서 "처 듣기 싫으면 듣지마 XX 짜증나니까"라며 "안 들어도 돼 너 같은 XX들이 안 들어도 다 들어"라며 "너네는 평가할 게 아니라고 음악을 만드는 거에 대해서"라고 분노했다.

쌈디는 또 "취해서 얘기하는 게 아니라 난 항상 얘기하고 싶었어"라며 분을 못 참았고, DJ웨건은 쌈디를 진정시키기 위해 거듭 화제 전환을 시도했다.

그러나 쌈디는 "안 들어도 돼. 듣기 싫으면 처 듣지 마. 들어줄 사람 XX 많거든"이라며 공격적인 언행을 멈추지 않았다.

특히, 사이먼도미닉이 새 앨범을 발표하고 MBC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터라 네티즌들은 "갑자기 왜 저러지?" "왜 그런지도 같이 설명해 줘야하지않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정세희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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