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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유벤투스 단장, "호날두는 훌륭한 선수...전폭적인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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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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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유벤투스의 파비우 파라티치 단장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가 최근 성폭행 의혹을 받으며 구설수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를 약속했다.

호날두는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섰다. 독일 언론 '슈피겔'이 호날두의 성폭행 혐의를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슈피겔'은 "미국 라스베가스 출신의 여성 캐서린 마요르가가 지난 2009년 호텔에서 호날두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호날두는 입막음하기 위해 여성에게 37만 5천 달러(약 4억 2천만 원)를 지불했다"고 폭로했다.

호날두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지만 경찰이 재수사에 착수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나이키와 EA 스포츠 등 호날두의 스폰서들 역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도 공식 입장을 밝혔다.

유벤투스는 4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호날두는 최근 몇 개월간 엄청난 프로 정신과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유벤투스의 모든 구성원은 그에게 고마워하고 있다"면서 "거의 10년 전의 일로 인해 우리의 생각이 바뀌지는 않는다. 이 훌륭한 챔피언과 만난 사람들 모두 같은 생각"이라며 변함없는 지지를 내비쳤다.

유벤투스의 파라티치 단장도 같은 생각이었다. 그는 8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호날두는 매우 심플한 사람이고, 훌륭한 프로 선수다. 그는 우리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를 받고 있다"며 호날두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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