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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개그맨 김지호가 품절남이 된다.
김지호는 9일 서울 모처 웨딩홀에서 1세 연하인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반려견 모임을 통해 만나 인연을 맺은 후 약 2년 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윤형빈이 맡고, 축가는 박상민이 부른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뉴칼레도니아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한편 김지호는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2011년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감수성' 코너에서 오랑캐 역할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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