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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2' 김남길·이하늬·김성균, 5년 만에 화려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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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포스터 공개…11월 8일 첫 방송

더팩트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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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이 SBS의 '사이다 맛집'을 이어간다.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시즌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 이하 '열혈사제2') 제작진은 10일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열혈사제1' 이후 무려 5년 만에 뭉친 이들은 더 강력해진 처단력으로 악인들을 물리친다.

'열혈사제2'는 다혈질 성격에 불타는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열혈사제 김해일(김남길 분)이 구담구에서 발생한 마약 사건을 쫓아 부산으로 향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익스트림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2019년 방영된 '열혈사제1'은 당시 최고 시청률 22%(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고 SBS의 사이다 금토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다. 종영 후 꾸준히 이어진 시청자들의 요청에 따라 5년 만에 컴백했으며 박재범 작가, 박보람 감독,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이 다시 손을 잡았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벨라또의 사명, 시작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고 그 아래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이 서 있다.

먼저 김남길은 극 중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을 연기한다. 그는 묵주를 들고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다. 김해일은 이번 시즌에서 교황으로부터 선택받아 정의를 구현할 수 있는 권한을 지닌 특별 열혈사제 벨라또로서 새로운 악의 무리와 맞선다.

이하늬는 정의의 사도로 변신한 박경선 역을 맡는다. 한 손엔 칼을 든 채 주위를 살피는 모습으로 이중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그는 김해일의 조력자 꼬메스로 활약한다.

김성균은 시즌1에 이어 김해일과 '브로맨스'를 선사할 구담경찰서 강력팀 형사 구대영으로 분한다. 날이 선 얼굴로 권총을 들고 있는 구대영은 박경선과 마찬가지로 김해일의 조력자 꼬메스가 된다.

제작진은 "벨라또라는 새로운 미션을 받게 된 열혈사제 김해일과 그들의 든든한 꼬메스들의 악의 카르텔 궤멸 도전기가 다뤄진다"며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은 5년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다. 오래 기다린 만큼 기대에 부응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열혈사제2'는 11월 8일 밤 10시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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