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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모드리치, 발롱도르도 집어삼킬까…'메날두' 포함한 30인 후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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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루카 모드리치가 FIFA TV와 인터뷰하고 있다. 캡처 | FIFA TV, 유튜브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또 한번 최고의 선수로 선정될 수 있을까.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이 9일(한국시간) 올해 부문별 후보들을 발표했다. 남자 발롱도르 후보 30인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모드리치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발롱도르도 ‘메날두(메시+호날두) vs 모드리치’의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모드리치는 러시아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의 사상 첫 준우승을 이끌었고,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3시즌 연속 유럽 제패에 기여하면서 최근 굵직한 개인상을 휩쓸고 있다. 그는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고, 이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FIFA 올해의 선수의 경우 지난 11년간 호날두와 메시가 양분해 온 상이라 모드리치의 수상은 더욱 의미가 컸다.

3회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는 모드리치 뿐만 아니라 가레스 베일, 이스코, 카림 벤제마 등 8명의 선수를 후보로 배출했다. 러시아월드컵 우승팀인 프랑스도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등 7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발롱도르 수상자는 오는 12월 3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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