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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임창제 딸 배우 임나경 "아버지처럼 살고 싶다"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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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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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임창제 딸 배우 임나경이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서는 가수 임창제가 출연했다.

이날 임창제 딸 임나경은 "사실 어렸을 때는 아버지와의 추억이 많이 없었다.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세월이 지나다 보니까 다른 친구들과 내 삶이 달랐다는 걸 알기 시작하면서 늦게 받아들였는데 어떻게 보면 더 좋은 거 같다. 아빠랑 할 수 있는 추억이 더 많기 때문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아버지가 임창제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고 밝히며 "아빠에게 해가 될까봐 그랬다. 어릴 때부터 항상 조심해야 된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 임나경은 "아빠처럼 살고 싶다. 항상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서 즐기는 것 같고 음악과 가족 밖에 모른다. 그게 참 멋있더라"고 덧붙였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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