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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선다방' 재오픈 첫날, 올하트♥ 기록… 네 커플 모두 성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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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tvN 선다방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선다방'이 재오픈 첫날 올하트를 기록했다.

8일 밤 방송된 tvN '선다방'에서는 두 커플이 맞선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7시 맞선이 주선됐다. 7시 남자는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남자였고, 여자는 임용고시를 포기하고 어학원에서 일하는 중이었다. 7시 남자는 레스토랑 오너라는 점 때문에 자신에게 편견을 가지지 않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으로 보여지길 바란다는 것. 양세형은 7시 남자를 보고 "눈매가 김지석 형 닮았다"라고 말했다. 유인나는 이 말에 동의했다. 양세형은 테이블을 세팅하러 가서 실수를 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7시 남자는 그동안 '선다방'을 거의 다 봤다며 애청자라고 밝혔다.

8시 맞선 남자는 영어학원 강사였고, 8시 맞선 여자는 국제회의 통역사였다. 이적은 "이 여자분이 2월부터 찾고 계셨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유인나는 "여자에 대해 남자분에게 귀띔을 했다고 한다. 여자분이 지적인 대화를 좋아한다고 했는데 남자분이 오케이했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멤버들은 8시 남녀의 대화를 기다렸다.

8시 남녀가 들어오고 7시 남녀는 한껏 가까워진 분위기를 보였다. 두 사람은 식사를 하러 나갔다. 남은 커플은 8시 남녀였다. 8시 남녀는 동갑끼리 느끼는 동질감과 지적인 대화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남자가 한국어가 막혀 영어를 대화할 때면 여자 역시 영어로 대답을 하는 등 지적인 면모를 과시했다. 이를 듣고 있던 멤버들은 감탄을 보냈다. 8시 여자는 과학적인 이야기부터 정치 이야기까지 대화 주제를 이끌어냈다. 대화를 마친 두 사람을 식사를 하러 갔다.

모두가 나가고 결과가 발표됐다. 윤박은 "와서 보니까 거의 모르겠다"라며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3시 남녀의 심리부터 추측하기 시작했다.

3시 커플은 투하트였다. 3시 남녀는 팥빙수를 먹고 노량진 수산시장까지 가서 산낙지를 먹고 집으로 바래다줬다고. 3시 남은 취향, 성향이 잘 맞아서 한 번 더 만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3시 녀는 3시 남이 다정하게 해 주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해 줘서 좋았다고 답했다.

5시 커플 역시 투하트였다. 5시 남녀는 카페에서 나가고 잠실로 가서 치킨을 먹으며 한일전을 응원했다고. 얼마 후 5시 남녀는 제작진에게 선물을 보냈다. 두 사람은 연인으로 매칭에 성공했다.

7시 남녀도 투하트였다. 7시 남은 "7시 녀를 보자마자 80% 마음에 들었다. 나머지 20%는 알아가며 채워갈 공간이다. 정식으로 만나게 되면 겨울에 제주도를 함께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7시 녀는 "제주도 여행도, 연애관, 결혼관 등 통하는 게 많아 신기한 기분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8시 남녀에 대해 윤박은 "하트가 하나도 없을 거 같다"라고 예상했다. 이적은 "8시 녀는 동갑내기 남자애와 이야기한 시간은 오랜만이지 않았을까. 투하트 예상한다"라고 반대 의견을 내놨다. 8시 남녀도 투하트였다. 이에 멤버들은 소리 지르며 감탄했다.

8시 남은 "8시 녀의 밝고 쾌활하고 명랑한 점이 좋아 다시 만나고 싶다. 선을 보는 도중 결혼을 왜 안 하고 싶은지 여러 번 이야기하는 게 걸렸다. 다음에 만나면 밥을 먹으며 더 알아봐야 할 거 같다"라고 전했다. 8시 녀는 "재미있고 대화도 잘 통해서 이성이든 편한 친구로든 한 번 더 만나 볼 의향은 있다. 8시 남이 말이 잘 통한 게 다시 한번 만나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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