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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세르히오 라모스가 위기에 빠진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감쌌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비토리아에 위치한 멘디소로트사 경기장에서 열린 알라베스와의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레알은 4경기(1무 3패)째 승리하지 못하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
최악의 결과였다. 레알은 현재 4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 중이다. 레알이 4경기 연속 득점하지 못한 것은 지난 1985년 4월(5경기 연속 무득점) 이후 무려 33년 만의 일이다.
이런 가운데 로페테기 감독의 경질설이 슬슬 고개를 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지 매체는 역대급 위기라는 분위기를 조성하며 로페테기 감독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주장' 라모스의 생각은 달랐다. 라모스는 7일 글로벌 '골닷컴'과 인터뷰서 "다른 이들은 선택을 내릴 수는 있겠지만, 감독의 교체는 전혀 좋지 않다. 이는 미친 행동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즌을 매우 길며,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기에 우리는 반드시 전진해야 한다. 누구든 레알이 죽었다 말하겠지만, 우리는 언제나 이 말이 잘못됐다는 것을 증명했다"라면서 "우리는 더 발전해야 하는 첫 번째 사람이며 우리는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누군가를 비난하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 우리는 현실을 자각하고 있다. 특히, 패했을 때 사람들은 결과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헌신하고 있으며, 야망과 함께 승리를 바란다. 이것이 우리의 DNA다. 나쁜 결과지만, 우리는 옳은 길로 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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