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민이 30일 2점 홈런을 때린 뒤 홈으로 들어오며 선행 주자 노수광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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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민은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1회 초 첫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무사 1루에서 삼성 선발 윤성환을 상대로 시속 111㎞의 커브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 홈런을 날렸ㄸ.
이로써 한동민은 김재환(44홈런·두산 베어스), 박병호(41홈런·넥센 히어로즈), 제이미 로맥(40홈런·SK 와이번스), 멜 로하스 주니어(kt wiz·41홈런)에 이어 올 시즌 다섯 번째로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KBO리그에서 한 시즌에 다섯 명이 40홈런 이상을 친 것은 1982년 리그 출범 이후 처음이다.
종전에 40홈런 타자가 4명 나온 것은 1999년이 유일했다. 당시 이승엽(54홈런·삼성), 댄 로마이어(45홈런·한화 이글스), 찰스 스미스(40홈런·삼성), 트레이시 샌더스(40홈런·해태 타이거즈)가 나란히 40홈런 이상을 날렸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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