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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제리 샌즈(31·넥센 히어로즈)가 KBO리그 무대 개인 첫 연타석 홈런을 쳤다.
샌즈는 26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경기에서 6회와 7회 연거푸 담장 밖으로 공을 보냈다.
2-8로 끌려가던 6회 무사 1루, 샌즈는 이영하의 시속 142㎞ 직구를 받아쳐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7회에는 더 극적인 장면이 나왔다.
샌즈는 5-8로 추격한 7회 2사 1, 2루에서 최대성의 시속 149㎞ 낮은 직구를 걷어 올려 왼쪽 담을 넘겼다. 8-8 동점을 만드는 귀한 홈런이었다.
8월 16일부터 KBO리그에서 뛴 샌즈는 이날 4, 5호 아치를 연거푸 그렸다. 샌즈가 한 경기에서 2개 이상 홈런을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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