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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에드가와 격돌하는 정찬성, "에드가의 레슬링에 철저히 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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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레슬링으로 나를 공격할 것이다. 철저히 대비하겠다” ‘코리언 좀비’ 정찬성이 19일 서울 강남의 한 피트니스 체육관에서 미디어데이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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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이 미디어데이에서 스파링을 시연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정찬성은 “내가 타격에 장점이 크기 때문에 에드가가 타격으로 공격하는 무모함은 없을 것이다. 아마 레슬링을 승부를 걸 것이다”라며 “나도 이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주된 공격 수단은 타격이 되겠지만 그래플링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에드가는 강타자다. 내가 꼭 넘어야 할 산이다”라며 굳게 말했다.

한편 정찬성은 오는 11월 11일(한국시간) 일요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39’에 참가해 페더급 랭킹 3위 프랭키 에드가를 상대로 메인이벤트를 벌일 예정이다.

정찬성은 2011년 UFC에 데뷔했다. 데뷔 후 총 14승을 기록하며 전 세계 격투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2년여 만에 케이지에 올라 지난 2월에 열렸던 복귀전에서는 데니스 버뮤데즈를 1라운드 KO승으로 꺾어 부활을 알렸다.

프랭키 에드가는 1981년 미국 태생의 파이터로 2007년에 데뷔했다. 전적은 17승 1무 6패로 2010년에는 UFC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내기도 한 강타자중의 강타자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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