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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최지만, TEX전 1안타 1타점 신고…추신수는 결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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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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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두 경기 연속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결장했다.

최지만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텍사스와 경기에 팀의 3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타율은 0.267이 됐다.

전날 경기에서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친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서도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아내며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입증했다.

최지만은 1회초 2사 후 첫 타석을 맞았다. 최지만은 상대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와 맞대결을 펼쳤다. 최지만은 가야르도의 4구째를 잡아당기며 필드 좌측에 떨어지는 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득점까지 노려봤지만 후속타자 토미 팜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최지만은 두 번째 타석에서 멀티출루를 완성했다.

최지만은 3회초 헤수스 수크레와 조이 웬들의 연속안타로 만든 1사 2,3루 득점 찬스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 만루를 만들었다. 아웃카운트가 단 1개에 불과했기에 득점까지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팜이 병살타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방면 땅볼 타구로 물러난 최지만은 7회 타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팀이 3-0으로 앞선 7회초 웬들과 맷 더피의 연속 안타를 묶어 만든 무사 1,3루 상황에서 2루수 방면 땅볼을 쳤다. 그 사이 웬들이 홈을 밟았고 최지만은 타점을 추가하게 됐다.

8회초에는 절호의 찬스가 찾아왔다. 탬파베이가 최지만의 타석을 앞두고 2사 만루 찬스를 만들어낸 것. 하지만 최지만은 4구째 방망이가 크게 돌았고, 이는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이어졌다. 결국 최지만은 3루 주자 수크레가 아웃당하며 추가 타점을 기록하는데는 실패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텍사스에 2연승을 거뒀다.

탬파베이는 4회초 키어마이어의 볼넷 출루로 만든 2사 1루 상황서 윌리 아다메스가 투런포를 신고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탬파베이는 웬들의 추가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탬파베이는 7회초 최지만이 타점을 보태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탬파베이의 4-0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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