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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최대어' 이주아, 1순위로 흥국생명행…19명 프로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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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최대어’ 이주아(원곡고)가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2018~2019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19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 호텔에서 열렸다. 드래프트에 참가한 12개 학교 28명의 선수 중 19명이 새 둥지에서 프로선수의 삶을 시작하게 됐다.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얻은 흥국생명의 박미희 감독은 이주아를 지명했다. 이주아는 185㎝의 장신 센터로 이미 성인 국가대표에 발탁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다.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혀 여러 팀에서 관심을 보였다. 흥국생명은 장래가 유망한 미들블로커를 영입해 센터 라인을 업그레이드 했다. 2순위 지명권을 확보한 KGC인삼공사는 박은진(선명여고)을 선택했다. 박은진은 187㎝의 장신 센터로 이주아와 함께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했다. 센터 보강이 절실했던 KGC인삼공사는 박은진 영입으로 뜻을 이루게 됐다. 이어 3순위로 단상에 오른 GS칼텍스의 차상현 감독은 박혜민(선명여고) 이름을 불렀다. 재능 있는 레프트 공격수라 기대를 모은다. 4순위로 나선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은 정지윤(근영여고)을 호명했다. 정지윤은 라이트와 레프트, 센터를 모두 소화하는 다재다능한 선수라 활용 가치가 높다. 이번 드래프트 ‘빅4’로 지명됐던 주요 선수들이 차례로 1라운드서 프로 무대 입성에 성공했다.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는 각각 문지윤(원곡고)과 최민지(강릉여고)를 선택했다.

2라운드에서는 KGC인삼공사가 고의정(원곡고)과 이예솔(선명여고), 나현수(대전용산고)의 이름을 불렀다. 현대건설은 심미옥(대전용산고)를 선택했다. 3라운드에서는 흥국생명이 박은서(수원전산여고), GS칼텍스가 한송희(근영여고)를 선택했다. IBK기업은행은 김해빈(강릉여고)과 이윤주(중앙여고)를 데려갔다. 4라운드에서는 흥국생명과 GS칼텍스가 각각 남은빈(세화여고), 이지우(일신여상)를 지명했다.

수련선수로는 현대건설이 이미소(일신여상), 한국도로공사가 김다희(원곡고), 심민지(수원전산여고)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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