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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연중’ 조덕제-반민정 최종 유죄에도 엇갈린 의견... ‘연기자 모독VS잘못된 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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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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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연예가중계’ 조덕제와 반민정이 각각 입장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는 대법원의 최종 유죄 확정 이후 각자의 의견을 전하는 배우 조덕제와 반민정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죄를 선고 받은 조덕제는 제작진과의 전화에서 “참 인정할 수 없는 판결이다. 많은 분이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고 계시는데 일단 이 대법원 판결은 안타깝다. 우리나라 모든 연기자 모독하는 일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덕제는 “연기를 한 상황이 범죄로 인식된다는 거 자체가 말도 안된다. 법과 양심에 따라서 억울한 사람 없게 진실을 찾아내야 하는 대법원의 책임과 임무다”라고 전했다.

이에 반민정 “만 4년 가까이 구설에 올랐다는 이유로 배우로 생활하기 힘들었고 일상이 사라졌다. 가해자가 자신 SNS에서 사고 영상과 메이킹 필름, 영상 사진들을 짜깁기해서 올리고 있다. 그것을 일부 언론사들이 여과 없이 보도하고 있어서 지금 많이 힘든 상황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반민정은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옛날부터 암암리에 행해졌던 일이 줄어들고 이 사례가 다른 피해자들에게도 용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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