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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황희찬이 데뷔전을 가질 수도 있다.
황희찬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2부 함부르크로 임대 이적했다. 빨리 기용하고 싶은 팀의 마음과 달리 황희찬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9월 A매치까지 소화하느라 합류 시기가 다소 늦어졌다.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황희찬도 평가전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독일로 복귀했고, 새 팀에서 처음으로 훈련을 맞이했다. 다만 살인적인 일정 소화와 장거리 비행으로 인한 체력 저하, 새 팀의 대한 적응기 등으로 곧바로 출전하지 못할 거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함부르크의 크리스티안 티츠 감독의 생각은 다른 듯하다. 티츠 감독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매체 '키커'와 인터뷰에서 "황희찬은 이미 독일의 기후와 언어를 잘 알고 있는 선수다. 그다지 큰 적응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곧바로 출전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키커'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로 돌아간 황희찬은 곧바로 함부르크 팀 훈련에 합류했고, 정상적으로 소화한 것으로 전해진다. 함부르크가 오는 15일 하이덴하임과 리그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황희찬이 이날 경기서 데뷔전을 치를 확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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