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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두산 베어스 4번 타자 김재환(30)이 KBO리그 최초로 3년 연속 300루타를 달성했다.
김재환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방문경기에서 4번 타자 좌익수로 나와 두산이 1-0으로 앞선 3회 두 번째 타석 때 석 점짜리 좌중월 홈런포를 터트렸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김재환은 무사 1, 2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아 롯데 선발투수 펠릭스 듀브론트의 시속 142㎞ 속구를 받아쳐 좌중간 펜스 너머로 날렸다.
이로써 전날까지 시즌 298루타를 기록 중이던 김재환은 KBO리그 역대 처음으로 3년 연속 300루타 이상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김재환은 지난해 9월 9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통산 6번째로 2년 연속 300루타를 달성한 바 있다
김재환의 한 시즌 최다 루타 기록은 지난해의 328루타다.
한편, 김재환은 시즌 37호 홈런으로 제이미 로맥(SK 와이번스)과 홈런 부문 공동 1위가 됐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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