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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세계랭킹 23위)이 US오픈 2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31일(이 한국시간) 미국 뉴욕빌리 진 킹 내셔널센터에서 열린 2018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상대 미하일 쿠쿠쉬킨(세계랭킹 84위)에 세트스코어 0-3(6-7 2-6 3-6)으로 패했다.
지난 29일 열린 1회전에서 정현은 상대 리카르다스 베란키스를 만나 4세트 기권승(4-6 7-6 6-0 2-0)을 거두며 무난하게 2회전에 올라섰다. 하지만 2회전은 쉽지 않았다.
초반에는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뒷심에서 밀리며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내준 것이 컸다. 흐름마저 내준 상황에서 발 부상까지 악화 됐다. 엎친 데 덮친 격이었다.
이로써 지난 2015년, 2017년에 진출한 2회전이 US오픈 최고 성적이었던 정현의 사상 첫 3회전 진출은 무산됐다.
이날 패배로 올 시즌 정현의 메이저 대회도 마무리 됐다. 정현은 지난 1월에 열린 호주 오픈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프랑스 오픈과 윔블던에는 발목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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