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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오는 9월 1일 아랍에미리트(UAE)를 상대로 사상 첫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박항서 감독은 30일 정규시간 90분 안에 승부를 결정짓겠다며 강한 승리욕을 드러냈습니다.
박 감독은 이날 현지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3, 4위전은 정규시간 안에 승부를 내지 못하면 연장전 없이 곧바로 승부차기에 들어간다"면서 "90분 안에 경기를 끝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박 감독은 "베트남 국민의 사랑을 잘 알고 있다"면서 "UAE를 상대로 멋진 경기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UAE와 일본의 준결승전을 TV를 통해 봤다는 그는 또 "UAE는 4-4-2 또는 4-1-4-1 전술을 편다"면서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한국과의) 준결승에서 패했지만 메달 획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트남은 9월 1일 오후 3시(현지시간) 인도네시아에서 UAE와 동메달을 놓고 마지막 일전을 치릅니다.
한편 아시안게임 사상 첫 4강 신화를 이룬 박항서호의 상금은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간 베트남뉴스는 현재까지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받게 되는 상금만 19만 달러(약 2억1천100만원)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박항서호가 아시안게임 첫 메달 사냥에 성공한다면 상금 규모는 이보다 훨씬 더 많아질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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