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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박항서의 베트남

[AG 리포팅] "박항서! 박항서!"…베트남은 '히딩크 외치던 2002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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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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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브카시(인도네시아), 취재 정형근, 영상 배정호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사상 첫 아시안게임 4강에 진출했습니다.

베트남은 27일 인도네시아 브카시에서 열린 시리아와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이겼습니다.

경기 시작 전부터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베트남 응원단은 박항서 감독을 외치며 열광적 응원을 보냈습니다.

[뿌잇 마이 / 베트남 팬]

"박항서는 베트남을 놀라게 만들고 있다. 베트남 사람들 모두 박항서를 좋아한다. 박항서와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

베트남 취재진도 박항서 감독의 지도력에 높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누이젠 꿩샨/베트남 기자]

"박항서는 굉장히 훌륭한 감독이다. 베트남 축구팀을 강하게 만들었다."

베트남이 연장 후반 극적인 골을 넣으며 승리하자 분위기는 절정에 다다랐습니다.

베트남 현지는 기쁨으로 가득 찬 팬들이 밤새도록 얼싸안고 축제를 벌였습니다.

한국과 베트남은 29일 결승 진출을 놓고 일전을 펼칩니다.

힘겹게 4강에 진출한 한국이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의 돌풍을 잠재우고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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