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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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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현장리뷰] '후반 골폭죽' 바이에른 뮌헨, 호펜하임에 3-1 완승...개막전 6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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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뮌헨(독일)] 이명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후반 막판 골폭죽을 터트리며 호펜하임에 3-1 승리를 거두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개막전 6연승을 달리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 새벽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18-19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팽팽히 맞서다 후반 막판 터진 레반도프스키와 로벤의 연속골에 힘입어 3-1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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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케스 감독의 뒤를 이어 새롭게 뮌헨의 지휘봉을 잡은 코바치 감독은 이날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4백에 키미히, 보아텡, 쥘레, 알라바가 섰다. 하비 마르티네스가 중원을 지킨 가운데 2선에 리베리, 티아고, 뮐러, 코망이 포진했다. 원톱은 레반도프스키였다.

원정팀 호펜하임의 골문은 바우만이 지켰다. 아담스, 복트, 비카치치가 3백에 포진했고, 양 날개에 카더라벡과 슐츠가 섰다. 그릴리치, 비텐코르트, 그리포가 공격을 지원했고, 조엘린톤과 살라이가 투톱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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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뮌헨이 라인을 올린 채 압박했다. 좌우 측면에서 크로스를 쉴 새 없이 날리며 호펜하임을 공략했다. 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보아텡이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가 몸으로 막아내며 호펜하임은 위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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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3분, 뮌헨의 선제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키미히가 올려준 공을 뮐러가 헤더로 연결. 호펜하임의 골망을 갈랐다. 뮐러의 선제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시즌 1호골 이기도 했다.

전반 33분, 호펜하임이 기회를 맞이했다. 역습 상황에서 조엘린톤이 완벽한 기회를 맞이했고, 슈팅을 날렸지만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전반 45분, 코망이 상대의 거친 태클에 부상을 당하며 로벤이 대신 투입 됐다. 양 팀 합계 5장의 경고가 나오는 거친 경기 속에서 뮌헨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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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8분, 로벤이 자신의 전매특허인 빠른 드리블 돌파 후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을 빗나가고 말았다. 이어 레반도프스키가 호펜하임의 골문을 여는 듯 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뮌헨이 추가골 기회를 놓치는 사이 호펜하임이 따라붙었다. 후반 12분, 우측에서 살라이가 돌파 후 강하게 슈팅을 날렸고,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당황한 뮌헨은 연달아 수비 실수를 저지르며 아찔한 상황을 연출했다. 뮌헨은 마르티네스 대신 고레츠카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뮌헨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호펜하임은 물러서지 않았다. 오히려 날카로운 역습으로 뮌헨의 골문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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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4분, 리베리가 좌측을 돌파하다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레반도프스키의 킥을 골키퍼가 막아냈고, 이를 쇄도하던 로벤이 마무리하며 뮌헨이 앞서나가는 듯 했다.

하지만 VAR 판독 결과 레반도프스키의 킥이 이루어지기 전 로벤이 먼저 페널티 박스로 들어왔다는 판정이 나오며 주심은 페널티킥을 다시 찰 것을 지시했다. 다시 페널티킥을 차게 된 레반도프스키는 두 번째 시도에서 깔끔하게 득점을 성공시켰고, 뮌헨이 2-1로 앞서갔다.

후반 40분, 뮐러가 쐐기골을 성공시켰지만 VAR 판독 결과 핸드볼 판정이 나오며 뮌헨은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하지만 후반 45분, 로벤이 쐐기골을 터트렸고 뮌헨이 호펜하임을 3-1로 제압하며 리그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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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바이에른 뮌헨(3) : 뮐러(전반 23분), 레반도프스키(후반 36분, PKG), 로벤(후반 45분)

호펜하임(1) : 살라이(후반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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