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를 넣고 있는 정현. [AP=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정현과 동갑내기인 베레티니는 올해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달 스위스 그슈타트에서 열린 스위스오픈에서 첫 투어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그러면서 세계 랭킹도 60위까지 뛰어올랐다.
그러나 정현은 등 부상으로 고전했는데도 불구하고 베레티니를 제압했다. 세트 스코어 1-1로 팽팽한 가운데 3세트 게임 스코어 3-3에서 베레티니의 서브게임을 가져오면서 승기를 잡았다.
정현은 서브가 다소 나아진 모습이었다. 32강전에서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스(35·스페인·69위)를 상대하면서 첫 서브 성공률이 56%였지만, 베레티니와 16강전에서는 71%로 늘었다. 서브에이스는 3개를 기록했다.
지난해 이 대회 8강까지 올랐던 정현은 8강에서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27·스페인·12위)와 24일 대결한다. 이 대회를 마친 뒤 정현은 27일에 개막하는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