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텀 세일럼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스(스페인)를 2-0(7-6<7-4> 6-2)으로 꺾었다.
당초 21일 열린 경기였다. 1세트 타이브레이크 때 정현이 5-2로 앞섰으나 비로 중단된 바 있다.
정현이 22일(한국시간) 윈스턴세일럼오픈에서 16강에 진출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재개된 경기에서도 정현은 로페스를 눌렀다. 1세트를 따낸 정현은 2세트에서도 로페스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정현은 16강전에서 마테오 베레티니(이탈리아)를 만난다. 베레티니는 1996년생으로 정현과 동갑내기로, 세계랭킹 60위다.
최근 10경기 동안 9승1패를 기록할 만큼 기세가 좋다. 베레티니는 지난 7월 스위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정현과 베레티니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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