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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배영 간판' 이주호, 100m 銅... 자카르타AG 한국 수영 첫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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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지난 4월 광주 광산구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8 국제대회 수영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일반부 배영 100m 결승에 출전한 이주호(아산시청)가 54초17의 한국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뒤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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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남자 국가대표 이주호(23·아산시청)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배영 100m에서 값진 동메달을 땄다.

이주호는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수영 남자 배영 100m 결승에서 54초52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그는 수지아위(중국·52초34), 이리에 료스케(일본·52초53)에 이어 3번째로 골인하면서 이번 대회 한국 수영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 선수 2명, 일본 선수 2명 등과 함께 경쟁한 이주호는 초반 50m를 3위로 달린 뒤, 이 순위를 그대로 지켜내면서 4위에 오른 마사키 가네코(일본·54초61)를 0.09초 차로 제치고 메달권에 진입했다. 5세 때부터 수영을 시작한 이주호는 배영 부문의 간판 선수로 꾸준하게 떴고, 지난 4월 광주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선 이 종목에서 54초17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면서 아시안게임 메달 가능성을 높이기도 했다. 이주호는 배영 50m, 200m, 400m 계영, 혼성 400m 계영 등 4개 종목에 더 출전해 추가 메달을 노린다.

자카르타=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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