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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공연S] "이제 시작"…이달의 소녀, 행복과 눈물 교차한 '루나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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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1년 5개월, 기다림은 끝났다. 이달의 소녀가 드디어 완전체로 뭉쳐 풀파워를 가동했다. 풀파워의 시작은 ‘오빛(Orbit)’과 함께 만든 ‘루나벌스(LOONAbirth)’다.

이달의 소녀는 1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루나벌스(LOONAbirth)’를 열었다.

‘루나벌스’는 이달의 소녀의 첫 데뷔 콘서트로, 2016년 10월 첫 번째 멤버 희진을 시작으로 올리비아 혜까지 총 12명(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의 멤버를 1년 5개월에 걸쳐 공개하는 등 역대급 데뷔 프로모션을 진행한 이달의 소녀의 다양한 무대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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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공개된 리드 싱글 ‘페이보릿(favOriTe)’과 ‘열기’로 오프닝 무대를 꾸민 이달의 소녀는 “다함께 인사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 연습을 하면서 시간이 너무 가지 않았다. 하지만 막상 무대에 서니까 좋기도 하지만 떨린다”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걸그룹 최초 올림픽홀에서 첫 데뷔 콘서트를 가진 이달의 소녀는 ‘2018년 기대주’라는 평가에 걸맞게 2분 만에 티켓을 매진시켰다. 이달의 소녀에 대한 관심과 인기를 증명하는 대목이었다. 올림픽홀을 가득 채운 ‘오빛’은 국적도 다양했다. 기대에 부응하듯 이달의 소녀는 다양한 무대와 다채로운 매력으로 ‘오빛’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달의 소녀는 “데뷔 콘서트 ‘루나벌스’가 매진됐다. 모두 ‘오빛’ 덕분이다. 매번 어려운 일을 ‘오빛’이 해주고 있어서 든든하다”며 “개인, 유닛 등 모든 멤버가 뭉쳐서 완전체를 구성한 만큼 이달의 소녀 풀파워를 보여주겠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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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파워를 가동한 완전체 데뷔 콘서트인 만큼 ‘루나벌스’는 1년 5개월이라는 역대급 데뷔 프로모션을 진행한, 이달의 소녀가 달려온 지금까지의 여정이 담겼다. 가장 먼저 공개된 멤버 희진을 시작으로 현진, 하슬, 최리, 김립, 진솔, 여진, 비비, 츄, 이브, 고원, 올리비아 혜의 개인 무대가 순서대로 공개됐으며, 이달의 소녀 1/3, 이달의 소녀 오드아이써클, 이달의 소녀 yyxy 등 유닛의 무대도 이어졌다.

특히 서로의 곡을 바꿔 부르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달의 소녀 1/3은 김립과 진솔의 ‘Love Letter’를, 이달의 소녀 오드아이 써클은 올리비아 혜와 희진의 ‘ROSY’로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

‘하이 하이’ 무대로 ‘루나벌스’를 마친 이달의 소녀는 결국 눈물을 보였다. 희진은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우리가 무대에 섰을 때 빛나게 해주는 게 ‘오빛’인데, 팬들 덕분에 힘을 얻고 함께 시너지를 내는 것 같다. 그리고 이달의 소녀 멤버들에게 고맙다. 힘들 때마다 의지가 많이 됐고, 그래서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브는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더 좋은 무대를 많이 보여드리겠다. 행복한 일들만 차곡차곡 쌓겠다”고 활동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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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 데뷔에 걸린 1년 5개월 동안 곁을 떠나지 않고 든든하게 지켜준 ‘오빛’과 소통도 끊임 없이 이어갔다. 이달의 소녀는 ‘오빛’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고, 콘서트 준비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개인, 유닛, 완전체 등 다양한 무대를 꾸미고, 끊임없이 ‘오빛’과 소통하며 ‘루나벌스’를 가득 채운 이달의 소녀는 오는 20일 공개되는 데뷔 미니앨범 ‘+ +(플러스 플러스)’의 타이틀곡 ‘하이 하이(HI HIGH)’의 무대도 최초로 공개했다. ‘하이 하이’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귀를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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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루나벌스’로 풀파워를 가동한 이달의 소녀는 오는 20일 데뷔 미니앨범 ‘+ +’ 쇼케이스를 열고 완전체로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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