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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슈퍼맨' 박주호X나은 부녀 첫등장, 심쿵 애교로 '시청자 홀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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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슈퍼맨' 새 식구로 합류하게 된 축구선수 박주호의 자녀 나은-건후 남매가 초특급 귀여움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는 '너보다 예쁜 꽃은 없단다'편으로 꾸며져 샘 해밍턴, 이동국, 고지용, 봉태규, 박주호 가족의 일상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슈퍼맨'의 새 식구로 합류하게 된 축구선수 박주호와 나은-건후 남매가 첫 등장했다.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이는 귀여운 표정, 인형처럼 깜찍한 비주얼로 나은이는 심쿵한 첫 등장을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침 일찍 일어난 나은은 처음 본 VJ 삼촌들에게 "까꿍"하며 애교 뜸뿍 담긴 굿모닝 인사로 삼촌의 심장을 어택했다. 또 우는 동생 건후에게 "피카부"라며 세상 스윗하게 동생을 달래는가 하면 건후의 온몸에 뽀뽀를 하며 애교요정에 이어 '뽀뽀요정'에 등극했다. 또 자고 있는 엄마 아빠에게 모닝 뽀뽀로 깨웠고 이를 본 도경완은 "너무 부럽다. 우리 아들은 날 깨울 때 뺨을 때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미모의 스위스인 아내 안나도 공개됐다. 박주호는 "유럽 축구장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만났다"며 "그렇게 만나다 나은이가 갑작스럽게 생겼다"고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스물셋 어린 나이에 저랑 결혼해 낯선 곳에서 혼자 힘들었을 거다. 그런 아내에게 휴식을 주고 싶다"며 '슈퍼맨'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나은이는 귀여움 뿐만 아니라 언어천재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국어,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까지 4개 국어를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아빠 샘은 윌리엄이 애착 이불 '언틴'에 너무 집착을 하자 훈육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샘은 언틴이 없어졌다고 거짓말을 했고, 윌리엄은 반려견 만두와 함께 후각 수사에 돌입해 귀여움을 자아냈다. 결국 찾지 못하자 윌리엄은 "똑땅해 언틴"이라고 절규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아빠 샘과 함께 피크닉을 떠났다. 그곳에서 여러 동물 친구들과 교감을 하는 시간을 가진 윌리엄과 벤틀리. 샘은 배가 고플 아이들을 위해 도시락을 꺼냈다. 이에 먹을 것을 본 벤틀리는 손짓, 발짓을 다해가며 빨리 달라는 간절함을 발산했다. 벤틀리가 울음을 터트리자 샘은 다급하게 자두를 건넸다.


자두를 맛본 벤틀리는 진격의 먹방에 돌입했다. 샘은 벤틀리의 귀여운 먹성에 "푸드 파이터야!"라고 놀라면서도,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자두의 짜릿한 맛에 눈 뜬 벤틀리는 얼굴 가득 자두를 묻힌 채 무아지경 먹방을 펼쳤다. 나날이 발전해가는 '최연소 먹방요정' 벤틀리의 깜찍한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포츠서울

설아-수아-시안은 아빠 이동국이 야심 차게 마련한 하계 훈련 2탄 '와일드 캠핑'에 도전했다. 야생 버라이어티 뺨치는 이들의 하루가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이날 설아-수아-시안은 아빠 이동국과 함께 산 속으로 들어갔다. 이동국은 아이들이 자연과 친해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체험을 준비했다. 텐트 치기, 해먹 만들기, 고기 구워 먹기 등 이동국이 준비한 코스에 따라, 설아-수아-시안은 잊지 못할 야생의 추억을 쌓았다.


시안이는 산 속으로 땔감을 구하러 갔다. 산 길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행동으로 착한 어린이로 거듭나기도 했다. 이를 본 장윤정은 "도덕책 같다. 어른들이 반성해야 할 정도"라고 감탄했다. 여기에 혹시나 산에서 곰을 만나게 될까 걱정을 하는 시안이의 모습은 귀여움을 유발했다.


뗄감을 구하고 돌아온 시안이는 상의를 탈의한 채 땔감을 들고 있어 꼬마 타잔을 떠올리게 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티셔츠를 터프하게 어깨에 걸친 채 걸어오고 있는 시안이는 완벽히 야생에 적응한 듯한 모습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산 속 보물찾기 중 동국 아빠는 곰 탈을 쓰고 시안이 앞에 나타났다. 시안이는 무서워 눈물을 흘리면서도 이를 극복하고 곰에게 곰젤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설아 수아는 산 속 보물로 사슴벌레, 시안이는 아로니아를 가져왔다.


승재는 아빠 고지용과 함께한 부산 여행 둘째 날을 맞이했다. 큰 봉지를 들고 등장한 승재는 직접 음료수에 빨대까지 꽂아 어르신들에게 드리며 감동을 안겼다. 승재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드려야겠다. 내가 아끼는 간식이다"라며 아끼던 간식까지 나눠주며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승재는 심부름을 하러 갔다가 넉살 좋게 아침밥을 먹게 됐다. 사랑둥이 승재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수저를 식탁에 놓는 모습으로 기특함을 자아냈다. 또한 부산식 아침밥에 대해 질문을 쏟아내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끄는 승재의 친화력에 모두가 빠져들었다.


아빠 없이도 야무지게 밥을 먹고 처음 만난 부산 아저씨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며 젓가락질을 하는 승재는 '친화력 끝판왕' 어린이다웠다. 부산 어르신들을 빠져들게 만든 승재의 친화력이 시청자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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