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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박태환, 아시안 게임 불참 이유 재조명 “좋은 컨디션 아니다...은퇴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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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국 수영 간판'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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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간판’ 박태환 선수가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불참한 것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새삼 뜨겁다.

박태환은 6월29일 소속사인 팀GMP를 통해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박태환은 소속사를 통해 “이렇게 급하게 호주에서 글을 쓰는 이유는 최대한 빨리 제가 현재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고, 혹시라도 다른 선수에게 기회가 주어져 아시안게임 참가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2016년부터 일주일 이상 쉰 적 없이 혼자 훈련을 해왔지만, 최근 운동하며 제가 좋은 기록을 보여드릴 수 있는 컨디션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직 은퇴라는 말씀을 드리기보단 앞으로의 제 행보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라며 “항상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기대에 부응해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19일 중국 수영의 간판이자 박태환의 라이벌이었던 쑨양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을 가뿐히 통과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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