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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푸홀스·오타니 홈런' LAA, 난타전 끝에 TEX 격파…추신수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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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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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LA 에인절스가 난타전 끝에 텍사스 레인저스를 제압했다

에인절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텍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7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에인절스는 63승62패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55승70패가 됐다.

앨버스 푸홀스는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대타로 출전한 오타니 쇼헤이로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텍사스에서는 루그네드 오도어와 엘비스 앤드러스, 조이 갈로가 각각 3안타씩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휴식을 취했다.

선취점은 텍사스의 몫이었다. 1회말 오도어의 2루타와 앤드러스의 안타를 묶어 1-0 리드를 잡았다. 에인절스가 2회초 푸홀스의 솔로 홈런으로 따라붙었지만, 텍사스도 2회말 갈로의 2루타와 카를로스 토치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냈다.

에인절스도 반격에 나섰다. 3회초 2사 2,3루 찬스에서 푸홀스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4회초 2사 만루에서는 데이비드 플레처가 주자 일소 2루타를 터뜨리며 6-2로 차이를 벌렸다.

하지만 텍사스는 4회말 오도어의 적시타와 상대 폭투, 벨트레의 2타점 적시타로 응수하며 다시 6-6 균형을 맞췄다. 이후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팽팽했던 균형이 깨진 것은 경기 후반이었다. 에인절스는 7회초 푸홀스의 1타점 적시타로 한걸음 앞서 나갔다. 이어진 1사 1,2루 찬스에서는 대타로 등장한 오타니가 대형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테일러 워드의 솔로포까지 보탠 에인절스는 11-6까지 차이를 벌렸다.

텍사스는 7회말 로빈슨 치리노스의 솔로 홈런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뒤였다. 결국 경기는 에인절스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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