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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손흥민 빠진 토트넘, 개막 2연승…첼시는 아스널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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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케인 쐐기골로 풀럼에 3-1 승리…첼시도 3-2 진땀승

연합뉴스

풀럼전에서 볼 경합하는 토트넘의 케인(왼쪽)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손흥민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느라 빠진 토트넘이 풀럼을 제물 삼아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루카스 모라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키런 트리피어, 해리 케인이 릴레이 골을 터뜨려 한 골 만회에 그친 풀럼을 3-1로 물리쳤다.

이로써 토트넘은 손흥민이 교체로 출전했던 지난 11일 뉴캐슬과 시즌 개막전에서 2-1로 승리한 데 이어 개막 후 2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토트넘은 전반 43분 모라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뒤 후반 7분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29분 트리피어의 프리킥 역전 골에 이어 후반 32분 케인이 에릭 라멜라의 패스를 쐐기 골로 연결하면서 3-1 승리를 완성했다.

첼시는 아스널과 홈경기에서 2-2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36분에 터진 마르코스 알론소의 결승 골에 힘입어 아스널에 3-2 진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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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전에서 골을 넣은 첼시의 페드로가 기뻐하고 있다.



첼시는 전반에만 두 골씩을 주고받으며 2-2로 마친 가운데 알론소가 후반 막판 에덴 아자르의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결승 골의 주인공이 됐다.

또 에버턴은 올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에서 이적한 시오 월컷의 전반 15분 선제골과 전반 31분에 나온 히샬리송의 추가 골을 앞세워 사우샘프턴을 2-1로 꺾고 올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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