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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아는 와이프' 한지민이 장승조 고백에 열린 대답을 했다.
1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는 윤종후(장승조)가 서우진(한지민)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종후는 서우진에게 "나 만나볼 생각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서우진은 웃음을 터트리며 "진짜 놀랐다"라며 "간만에 설렜다"고 말했다.
윤종후는 "그래서 그냥 설레기만 하고 끝?"이라고 되물었고, 서우진은 "그건 아닌데 나 지금 대답해야 하나. 아니 대리님 아직 잘 모르고 연쇄살인마일 수도 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이를 들은 윤종후는 "나 겁 많아서 개미 한 마리도 못 죽이니까 걱정 말고 시간 갖고 생각해 봐라. 대산 나도 칼 뽑은 거니까 오래는 못 기다린다"고 말했다.
이에 서우진은 "네"라고 대답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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