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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코파 아메리카 캐나다-페루전 부심, '체감 온도 40도' 무더위에 경기 중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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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막심 크레포와 쓰러진 움베르토 판조이 부심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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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코파 아메리카 2024 출전 선수들과 심판들이 극심한 무더위에 시달리고 있다.

26일(한국시각)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 칠드런스 머시 파크에서 열린 캐나다와 페루의 코파 아메리카 2024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부심이 체감 온도 40도에 가까운 더위에 쓰러졌다.

움베르토 판조이 부심은 전반 종료 직전에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쓰러진 부심을 발견한 캐나다 골키퍼 막심 크레포가 의료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약 5분 동안 의료진의 치료를 받은 판조이 부심은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영국 매체 '미러'는 "부심이 의료진으로부터 치료를 받고 있고, 아직 정확한 상태는 모르겠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사태를 우려한 코파 아메리카 측은 경기 도중 쿨링 브레이크 타임을 가질 수 있게 마련했지만, 극심한 더위를 막아낼 순 없었다.

한편 지난 24일 우루과이의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는 파나마와의 코파 아메리카 2024 조별리그 C조 1차전 당시 탈수 증세를 겪으며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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