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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황보라 “차현우, 처음으로 날 좋아해준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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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사진=황보라 인스타그램 갈무리


배우 황보라(35)가 남자친구 차현우(38)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고백한다.

황보라는 16일 방송하는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본명 김성훈)의 동생인 차현우(본명 김영훈)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녹화장에서 황보라는 차현우를 언급하며 “늘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만나다가 처음으로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났다. 6년 동안 단 한 번도 사랑을 못 느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 황보라는 과거 서핑을 하다가 부상했을 때 차현우가 자신을 챙기는 모습을 보고 ‘저 사람 진짜 날 목숨 걸고 사랑하는 구나’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차현우와 황보라의 열애 소식은 2014년 8월 알려졌다.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1년 조금 넘게 열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두 사람이 서로 얼굴만 알고 지내오다가 교회 모임에서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황보라는 지난달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인터뷰에서 “(차현우-하정우-김용건 세 부자는) 너무 재미있다. 남자친구에게는 그 매력에 홀딱 넘어갔다”면서 “기본적으로 유쾌하신 분들 같다. 장난도 잘 치신다. 다 같이 놀면 재미있다. 오래 만나서 그런지 그런 매력들에 저도 흡수가 돼서 연기할 때도 많이 써먹는다”고 말했다.

결혼에 대해선 “예전에는 결혼 생각이 없다고 했는데 확신이 있다. 이왕 결혼하는 거 오래 만나고 믿음 있는 사람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더 나이를 먹기 전에, 노산하기 전에 하고 싶다. 인생은 모르는 거지만 하게 되면 이 분(차현우)과 언젠가 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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