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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라이프' 문소리의 반가운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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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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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문소리/ 사진제공=씨그널 엔터테인먼트 그룹, AM 스튜디오

배우 문소리가 또 하나의 역동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문소리는 현재 방영 중인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에서 상국대학병원 최초의 여성 신경외과 센터장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입지전적인 존재 ‘오세화’로 분해 열연중이다. 신경외과 중에서도 까다로운 뇌 신경계가 주 전공으로 그 누구보다 의사로서의 프라이드가 강한 인물이다. 자신의 신념을 펼치기 위해 과장에서 원장 자리까지 생각하는 배포를 지녔다. 문소리는 몰입도 높은 연기로 이를 탁월하게 그려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000년 영화 ‘박하사탕’으로 데뷔한 문소리는 수많은 작품과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탄탄한 필모를 쌓아왔다. 그 중 2016년 SBS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찰진 코믹연기로 새로운 면모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여배우는 오늘도’에서 ‘배우 문소리’를 직접 연기하며 일상의 이야기를 현실적이고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또 올해 초 개봉한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는 주인공 ‘혜원'(김태리 분)의 엄마 역을 맡아 기존의 작품들에서 자주 묘사됐던 모성과는 달리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결정하는 자유로운 모습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렇듯 문소리는 장르와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과 인물을 통해 연기내공을 다져왔다. ‘라이프’에서도 또 하나의 역동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문소리가 원장 후보에 진출하며 조승우와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할 지 기대를 모으는 ‘라이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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