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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TV핫스팟] 러브캐처, 충격의 탈락자 발생…시청률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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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엠넷(Mnet) ‘러브캐처’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예기치 못한 탈락자들을 발생시키며 수요일 밤을 충격으로 물들인 ‘러브캐처’가 가구시청률과 10대 여성 타깃 시청률에서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10대 여성 시청률은 최고 1.8%까지 치솟았다. 뿐만 아니라 20대 여성과 30대 남성 시청률도 1위를 이어가는 등 대세 연애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는 모습이다. (닐슨 유료 플랫폼 기준)

지난 15일 방송된 ‘러브캐처’에서는 캐처들이 마지막 커플 챌린지에 임한 뒤, 탈락자를 선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합숙 6일차를 보내고 있는 캐처들은 당일 아침, 전날의 호감도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자 캐처 중 황란만 2표를 받고, 김성아, 한초임, 김지연 각각 1표씩 받았으며, 황채원은 0표를 받았다. 남자 캐처 중에서는 고승우와 오로빈이 0표를 받았고, 이민호와 이홍창은 2표씩 받았으며, 가장 많은 표를 받을 거라 예상했던 이채운이 1표를 받아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이어 10인의 캐처들은 지정된 파트너와 캠핑을 하는 마지막 커플 챌린지 미션을 받았다. 오로빈-김지연 커플과 황란-이채운 커플은 장보기를 맡았고, 나머지 커플들은 캠핑장으로 넘어가 텐트를 쳤다. 특히, 전통시장으로 장보러 간 오로빈-김지연 커플은 넉살 좋고, 애교 넘치는 케미로 신혼 부부 느낌을 풍겨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장보기를 마친 오로빈-김지연, 황란-이채운 커플도 캠핑장으로 합류했다. 모두가 캠핑 준비에 정신 없는 사이, 김성아는 이채운에게 다가가 저녁에 수영을 하자며 데이트를 신청했지만, 이채운은 “수영복이 없다”며 거절해 김성아는 상처 받은 모습을 보였다.

잠시 커플들끼리 나뉘어서 데이트를 한 뒤, 다 같이 모여 고기를 구워 먹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김성아는 우울한 기색이 역력했고, 결국 화장실에 가서 눈물을 보였다. 한초임이 뒤따라가 왜 우냐고 묻자 “전날 밤 이채운이 수영복을 입고 수영한 것을 알고 있는데, 수영복이 없다고 거절했다. 인간적으로 거절당한 느낌이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캠핑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직후, 10인의 캐처들은 숙소 모니터를 통해 오늘밤 탈락자가 발생할 것을 알게 되며 엄청난 충격에 빠졌다. 캐처들은 한 명씩 비밀의 방에서 ‘머니캐처’로 의심되는 이성에게 투표했고, 모두 예상치 못한 탈락자 예고에 혼란스러우면서도 혹시 자신이 탈락되지 않을까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는 왓처들도 예상 탈락자를 선택했다. 홍석천과 장도연은 고승우, 김성아를 탈락자로 예측했고, 레이디제인과 전건우는 고승우, 황채원을 택했다. JR은 오로빈과 김성아를 선택했고, 신동엽은 고승우, 한초임을 택해 각기 다른 의견을 내비쳤다.

잠시 후, 캐처들은 모두 비밀의 방에 모여 탈락자를 확인했고, 김지연은 두렵고 복잡한 마음에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투표 결과 고승우와 황채원이 각각 3표, 2표를 받아 탈락자로 결정되었고, 둘은 바로 짐을 싸서 숙소를 떠났다. 고승우의 정체가 ‘머니 캐처’라고 밝혀지자 캐처들은 깜짝 놀랐고, 황채원의 정체는 ‘러브캐처’라고 공개되어 캐처들을 비롯한 왓처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프로그램 종영까지 단 2회만을 앞둔 상황에서 사랑에 빠져 ‘머니캐처’에서 ‘러브캐처’로, 혹은 사랑보다는 돈을 택해 ‘러브캐처’에서 ‘머니캐처’로 정체를 바꿀 캐처가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8일간의 매혹적인 심리 게임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러브캐처’는 진정한 사랑을 목적으로 온 러브캐처들과 거액의 상금 5000만원을 목적으로 온 머니캐처를 찾아내는 신개념 연애 심리게임으로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Mnet에서 방송된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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