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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김영철과 결혼할 뻔?”…외식하는날 김지혜, 추억 부른 떡볶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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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ㅣ 손재은 기자] ‘외식하는 날’ 김지혜가 김영철과의 추억을 떠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방송된 SBS Plus ‘외식하는 날’ 6회에서 박준형 김지혜 부부는 두 딸과 함께 홍대에서 떡볶이를 먹었다.

김지혜는 떡볶이를 추억의 음식으로 뽑으며 어느 때 보다 행복해 하며 먹었다. “홍대 오니까 너무 좋다. 옛날 이야기가 계속 나온다”며 떡볶이와 관련된 일화들을 털어놓았다.

그러던 중 김지혜는 “(김)영철이 오빠랑도 홍대에서 추억이 있다. 신인 시절 여의도에서 같이 회의를 하고 끝나면 다 함께 홍대로 넘어와서 밥 먹고 술 먹고 놀았다”고 말했다.

이어 “술 먹고 집에 가려고 택시를 탔는데 영철 오빠랑 같은 방향이었다. 나는 스물 일곱에 결혼하는 게 꿈이었다. 스물 일곱에 결혼하지 않으면 김영철과 결혼하겠다 했다”고 덧붙였다.

박준형은 토끼 눈을 하며 “누가 먼저 이야기 했냐, 영철이가 먼저 했냐, 당신이 먼저 했냐”고 물었다.

하지만 김지혜는 “그것은 노코멘트 하겠다. 어찌됐든 나는 결혼을 해서 예쁜 아이들도 낳았지만 영철 오빠는 아직 결혼을 안했다는 거다”라며 “내가 이렇게 가서 그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혜는 “영철 오빠가 나를 못 잊고 결혼 못하는 건가. 영철 오빠는 곧 만날 거다”라고 말하며 두 딸들에게 “엄마가 아빠 안 만났으면 너희 아빠가 김영철이 됐을 수도 있다. 갈갈이 닮은 것이 낫냐. 김영철 닮은 게 낫냐”를 물었다.

둘째 딸 혜이는 “갈갈이”라고 답했고, 박준형은 “너 지금 정확한 거다”라고 거들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김지혜는 “영철 오빠가 눈이 높다. 나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고 정리에 나섰다. 혜이는 “아빠가 내가 한 말 중에 제일 맘에 들었지?”라며 10년 인생 최초로 아빠 닮은 꼴을 인정했다

이를 VCR을 통해 지켜 본 강호동은 김영철에게 “아직 상처로 남아있는 거냐”고 물었고, 김지혜 역시 “그것을 못 벗어나고… 오빠 나 잊어라, 나 놔줘라”라고 상황극을 시작했다.

김영철은 “못 있겠다”고 맞장구 쳤고, 김지혜는 “ ‘외식하는 날’로 다시 만나니, 그래서 갈팡질팡 MC도 잘 못하는 거 아니냐. 그때 이후로 연애는 하고 있냐”고 물었다. 김영철은 “가끔 썸녀는 있는데 잘 안된다”고 안타까워했다.

그 와중에 강호동이 “준형이가 다 보고 있네. 한 마디 해라”라고 김영철을 놀렸다. 김형철은 “깜짝이야. 돈스파이크 엄마처럼 오는 줄 알았다”며 “형 죄송하다. 좋아해서. 과거이지 않냐. 형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니까 보기 좋다. 형 그때 못 잡았으면 뺏길 뻔 했다. 지혜”라고 박준형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이에 김지혜는 “다 개그로 짠 거다”라고 상황을 정리하려 했지만 김영철은 진행을 못 하고 버벅거렸고, 강호동은 “분위기가 좀 그러네 울지마, 울지마”를 외쳤다.

급기야 김영철은 귀까지 빨개지며 “아무일 없었는데 찝찝하냐. 손도 안 잡았다. ‘준형이 형 왔어?’에 놀라 버렸다. 거기서 ‘오면 어때?’ 해야 하는데 이상하게 돼버렸다”고 토로했다.

‘외식하는 날’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SBS Plus, 목요일 밤 11시 SBS funE, 토요일 밤 12시 SBS MTV에서 방송된다.

사진=SBS Plu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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